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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보존 활동

숲과 나무를 이용하는 마음
목표
  •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숲과 나무를 이용할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 생명 윤리적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다.
  • 전통 문화속에 담겨진 생명윤리의식을 발견하고 이를 오늘날 우리의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다.
기본자료
  • 도끼 들어가요
    • 옛날 나무꾼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가면 나무를 베기 전에 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나무에게 절을 하고 이어서 "도끼 들어가요" 하고 고함쳐 알린 뒤에 도끼질을 시작했음. 이는 나무에게 미안함을 표하고 또 나무가 너무 놀라지 않게 알려 주었던 것임
  • 솔잎 도둑질
    • 우리 할머니들은 추석 송편을 찌기 위해서 솔잎을 딸 때 꼭 어두워진 뒤에야 땄으며, 그것도 도둑질하듯 매우 살그머니 땄음. 이는 밝을 때 솔잎을 따면 소나무가 겁먹고 아파하기 때문에 소나무가 잠든 틈을 타서 아주 살그머니 솔잎을 따야 소나무에게 덜 미안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임
  • 인디언의 숲 윤리
    • 캐나다 밴쿠버섬 서해안 원주민(아메리카 인디언)은 숲에서 모든 것을 얻었음. 식량으로 쓰던 연어나 열매는 물론, 질병을 치료할 때도 다양한 숲속 식물로부터 추출한 물질을 이용했으며, 집을 지을 때, 여행하거나 물건을 나르기 위해 쓰던 카누를 만들 때도 숲속 나무를 쓰러뜨리거나 이미 쓰러진 나무를이용했음. 또한 이들은 유럽인들과 본격적인 교역이시작되기 전인 200여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측백나무와 흡사한 시다나무 껍질을 벗겨 모자, 의복, 바구니를 만들었는데 나무 껍질을 벗기는 작업은 주로 여성의 몫이었으며, 원주민 여성은 나무 껍질을 벗기기 전 나무의 정령에게 기도를 올리는 간단한 의식을 치렀음 "나무님! 당신이 입고 있는 옷이 필요합니다. 그 옷의 일부를 제게도 나누어 주십시오." 기도를 마친 여성은 가슴높이에 한 뼘 정도 칼자국을 만든 다음 위로 잡아 당기면서 껍질을 벗기는데 껍질을 벗길 때는 나무줄기의 3분의 1 정도만 벗겼음. 그 이상 벗기면 나무가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임

<자료 출처 : 이남호(2000). 혼자만의 시간, 마음산책 탁광일(2005). 숲이 희망이다 22. 숲 윤리>

교과서 반영 제안
적정 학교급 교과서 반영 제안

적정 학교급별 주요 관련 교과중 교과서에 반영할 내용을 제안한 내용입니다.

학교급 주요 관련 교과 반영내용
초등저학년
  • - 해당사항 없음
초등고학년 바른생활, 생활의 길잡이
  • - 전래 이야기 속에 숨겨진 숲과 생명윤리 들려주기
  • - 식물과 인간 이외 동물이 겪는 고통 생각하기
중학교 과학
  • - 우리가 숲에 의존하여 많은 것을 얻고 있음을 기억하기
  • - 숲을 가꾸고 돌보는 태도가 중요함을 이해하기
고등학교 환경과 생태
  • - 자연을 이용하는 바람직한 태도
  • - 지속가능한 숲 이용과 윤리 의식
보조자료와 사진
사진 설명 : 아이들의 벌목 체험(좌), 숲가꾸기(푸른숲선도원)(우)
유의사항
  • 전통 문화 속의 생명윤리 의식이 단지 과거의 생각이나 행동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리가 배우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교훈이라는 점을 인식하게 한다.
  • 만약 학생들이 일상적인 경험과 너무 괴리되어 있어서 이해하거나 공감하기 어렵다면 현대적으로 각색하여 적용하는 방법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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