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가꾸고 지키는 사람들(3) - 해외의 영웅들

기본자료

오랜 역사 동안 사람들은 숲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고, 숲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바칠 수도 있었던 숲을 지킨 영웅들은 다음과 같음

• 1485년 비슈노이(Bishnoi) 종파는 인도 라자스탄주의 구루 잠히슈와르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나무와 동물에게 해를 입히는 모든 행위를 금지했음
• 1730년 비슈노이 마을 사람인 암리타 데비(Amrita Devi)는 지방 마하라자 토후국왕이 나무를 베는 것을 나무를 끌어 안아 막고 나서 살해되자 362명의 다른 마을 사람들은 같은방법으로 희생
• 1922년 캐나다와 북아프리카의 벌목으로 인해 토양 침식을 목격한 리처드 세인트 바브베이커(Richard St Barbe Baker)는 케냐 키쿠유족과 함께 산림을 복구할 와티와 미티(나무 인간들)를 설립(100여 개 나라에 지부를 둔 국제나무재단이 됨)
• 1973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의 만달 숲 부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스포츠용품 회사가 물푸레나무를 벌목하는 것을 막기 위해 행진
  • 비슈노이에서 영감을 받은 주민들은 나무를 껴안아 벌목꾼을 저지하고'치프코'라는 비폭력 운동을 시작
• 1976년 아마존 우림에서 고무수액을 채취하는 치코 멘데스(Chico Mendes)는 벌목현장까지 비폭력행진을 하는 엠파테스(empates)에 처음으로 합류
  • 이곳에서 시위자들은 인부들에게 목장 조성을 위해 숲을 제거하는 작업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고 1987년에 숲에 사는 사람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도로공사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재협상하도록 인터아메리칸 개발은행을 설득
  • 이로써 그는 UNEP가 수여하는 글로벌 500상의 최초 수상자 중 한 사람이 되었으나, 그 이듬 해 지정보호지역 벌목을 막으려 했다가 지역 목장주의 지시로 피살됨
• 1976년 라이베이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골키퍼였던 스포츠 영웅 알렉산더 필(AlexanderPeal)은 서아프리카의 마지막으로 남은 대규모 우림지 보호운동을 시작하였고, 7년 후에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도록 하는데 성공
• 1977년 자신의 나라에서 일어나는 벌목과 사막화를 지켜보던 대학교수 왕가리 마타이(Wangari Maathai)는 그녀의 정원에 묘목을 심은 후에 그린벨트운동을 결성<
  • 계속되는 박해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케냐와 동아프리카의 여성들로 하여금 전국에 걸쳐 1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도록 하여 토양침식을 막고 땔감, 과일 그리고 목재를 지속적으로 공급
  • 이 운동은 국제적으로 확산되었고, 1994년에 마타이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최초의 아프리카 여성이 되었음
• 1997년 쥴리아 버터플라이 힐(Julia Butterfly Hill)은 600년 된 55미터 높이의 해안 레드 우드나무에 올라가서 그 곳에서 2년 동안 머물면서 산림의 위기상황에 대해 전 국민의 관심을 불러 일으켜 상업적인 벌목으로부터 그 나무와 주변의 오래된 산림을 보호했음
• UNEP 10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가(케냐 여성 포함)

<자료 출처 : 환경운동연합(2004)>

교과서 반영 제안

보조자료와 사진

• 1) 존 뮤어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60만 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미국의 자연보호 시민단체'시에라클럽'의 창설자이다. 등반가이며 환경윤리학자이고 산림 학자로 평가받는다.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과 끈기로 자신이 '황야의 대학'이라고 표현한 자연을 연구하는데 평생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