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에 나타난 나무와 숲의 의미

기본자료

• 나무의 생태, 생육적 특성이 긍정 또는 부정으로 표현
  • 나무가 커야 그림자도 크다 : 훌륭한 사람일수록 인정이 많고 베푸는 것도 크다.
  • 나무 끝가지가 너무 크면 부러진다 : 균형 잃은 발전은 쉽게 몰락한다.
  • 높은 가지가 부러지기 쉽다 : 높은 지위일수록 보존하기 어렵다.
  • 뿌리 깊은 나무는 가뭄 타지 않는다 : 무엇이나 근원이 깊고 튼튼하면 오래 간다.
  •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제 허물 큰 줄은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을 들어 나무란다.
• 나무의 쓰임새와 운명 : 고귀한 것, 미천하지만 귀한 것, 천한 것
  • 나무 거울이다 : 동을 본 뜬 것이라 비슷하지만 쓸모없다.
  • 나무가 묵어야 쌀이 묵는다 : 땔나무는 양식과 마찬가지로 귀하다.
• 비인간적인 것
  • 나무 같은 사람에 돌 같은 마음이다 : 인정도 눈물도 없다.
  • 나무에도 못 기대고 돌에도 못 기댄다 : 아무데도 위탁할 곳이 없는 처지
  • 못 올라갈 나무는 쳐다 보지도 말아라 : 사람은 자기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한다.
  • 숲을 보고 나무를 보라 : 전체적 파악(구조)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
• 특별한 의미가 없는 것
  • 나무 도둑과 숟가락 도둑은 간 곳마다 있다 : 남의 산의 나무를 베어 가는 일이나 잔치나 장례식 같은 큰 일 때 숟가락 없어지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라는 말이다. 즉, 사소한 손해는 신경 쓰지 말라는 뜻

<참고 문헌 : 클라이브 폰팅저·이진아역(1995). 녹색세계사 Ⅰ, 심지 도날드휴즈 저·표정훈 역(1998), 고대 문명의 환경사, 사이언스북스 전영우 (2005) 숲과 문화, 북스힐>

교과서 반영 제안

보조자료와 사진

유의사항

• 나무의 생육적, 생태적 특성과 관련된 속담을 설명할 때 곧은 나무만 좋은 나무가 아니라 모든 나무가 생태적으로 모두 이로우며, 단지 곧은 나무는 인간이 활용하기에 유용함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