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생명체입니다. 보통 생명체의 특성을 이야기할 때, 생식 능력의 유무로서도 판단하게 됩니다. 즉 생식능력이란 하나의 생명체가 지녀야될 중요한 특성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생명체를 생성해내는 재생산의 의무는 모든 생물들이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식물에게는 이러한 꽃들이 생식을 담당하기 때문에 조금더 아름다와 지려고 하고, 좀더 향기로와 지려 합니다. 꽃이 꿀을 제공하는 이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풍매화와 같은 식물은 충매화보다도 조금더 많은 개체수의 정세포를 무작위로 뿌려야 하겠죠. 얼마나 비효율적이겠습니까? 어·든, 나름대로의 독특한 방법으로 식물들은 진화를 거듭했고, 결국 꽃이라는 매체로 생식을 담당하게 된 것입니다.

인간에게 2차 성징이 나타나 생식기능을 갖게 되는 것처럼, 식물에게도 개화호르몬이 분비가 됩니다. 이러한 개화호르몬은 온도에 의해 제어가 되는 경우가 있고, 일조량에 의해 영향을 받는 식물이 있습니다. 어떤 식물은 몇년동안 묵묵히 기다리다가 건조한 기후후에 화재가 발생해 모두 다 타버린 뒤에 개화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등등의 요인들에 의해 개화의 조건이 달라지게 되므로 꽃이 피는 시기는 각 식물마다 서로 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