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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뿌리, 줄기, 잎, 꽃

잎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날까?
잎의 생김새

식물의 잎은 쌍떡잎 식물과 외떡잎 식물에 따라 모양이 다르다.
배추와 같은 쌍떡잎 식물의 잎맥은 그물맥이고, 옥수수와 같은 외떡잎 식물의 잎맥은 나란히맥이다.

식물마다 잎의 생김새가 다른 까닭은 무엇일까?

식물 잎의 생김새는 식물이 살고 있는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더운 지방에 사는 활엽수의 잎은 얇고 넓은 편이지만, 사막에 사는 선인장은 잎이 가시로 변해 수분증발량을 줄일 수 있어서 건조한 환경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낙엽이 되는 것도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이다. 추위에 대한 보호 장치가 없는 낙엽수들은 잎을 떨어뜨려서 열과 수분의 방출량을 줄이게 된다. 이에 비해 상록수들은 어는 점을 내리게 하는 물질을 합성하여 겨울에도 얼지 않고 생활할 수 있다.

잎의 속구조

잎의 윗면과 아랫면은 표피조직으로 되어 있고, 큐티클층으로 싸여 있어서 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되어 있다. 표피조직에는 두개의 공변 세포로 이루어진 기공이 있어서 기체가 출입하게된다. 광합성은 대부분 잎의 책상조직과 해면조직의 세포에서 일어나는데, 책상조직 세포에 엽록체가 더 많아 광합성이 더 많이 일어난다.

잎의 여러가지 기능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잎은 녹색을 띠고 있다. 잎이 녹색인 까닭은 광합성을 하는 녹색의 엽록체가 많기 때문이다. 광합성은 잎에서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서, 그 외에도 잎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난다.

잎의 속구조 사진
<잎의 속구조>

식물 잎의 겉에는 표피가 있어 내부를 보호하고 있다.

표피아래에는 녹색을 띤 긴 모양의 세포가 빽빽하게 많이 모여있는 책상조직이 있고, 그 밑에는 연한 녹색을 띤 둥근 모양의 세포가 엉성하게 모여있는 해면조직이 있다. 표피의 세포에는 엽록체가 없어 투명하고 빛이 잘 통과한다.

그러나 책상조직과 해면 조직의 세포에는 엽록체가 있어서,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여 식물의 생활에 필요한 양분을 만든다. 잎의 표피에는 공기가 드나드는 기공이 있고, 기공은 2개의 공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잎맥에는 물관과 체관이 있어 물과 양분이 이동하는 통로가 되고, 잎을 지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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