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
산림병해충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사진을 검토한 결과 소나무재선충병에 의한 고사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식재지 환경의 열악성으로 인한 수분 부족으로 인한 수분스트레스에 의한 피해와 지난 겨울에 뿌린염화칼슘에 의한 피해임을 알려드립니다. 죽은 가지는 잘라주시고 물주기를 주1회 정도 해주시면 단기적 처방은 가능하나 증*장기적으로는 소나무가 생육하기에는 주변 환경이 너무 열악하여 이식을 하시고 다른 수종으로 갱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나무류의 생육 조건은 나무가 클수록 주 뿌리가 깊이 내려가고 잔뿌리는 옆으로 뻗는 경향이 강하나 현지 상황은 더 이상 소나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안되는 곳으로 사료됩니다.
기타 궁금한 상황은 산림청 산림병해충과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와 부설 나무병원(02-961-2677)으로 문의 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겟습니다.
"찾아가는 산림청", "도와주는 산림청", "정다운 산림청", 고마운 산림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