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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정보

산림 병해충 발생신고 및 상담의 제보자정보 입니다.
이름 김기범
제보일 2006.05.22

신고 내용

산림병충해발생 신고 상담내용과 답변내용입니다.
제목 이제 포기???
발견장소 부산시 부산진구, 사상구 일원 백양산 발견일
발견경위
피해본수 면적(ha, 평)
피해증상 수고많으십니다. TV에 소나무 재선충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보도를 보며, 우리나라 한 켠에서 저런 소나무 병도 있구나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작년 3월 부산에 폭설이 지나고 소나무를 비롯한 많은 나무들이 쓰러져 노랗게 말라가기 시작했었지요. 하긴 그 이전 부터 재선충으로 인한 피해목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었지만, 엊그제 백양산 임도(백양산 숲길 마라톤코스)로 산책을 하며, 지난주 백양산 정상에 산보를 하며 봤었던 백양산의 모습이 이젠 숲이 사라지겠구나 하는 아쉬움... 올 2월 숲 곳곳에 산이 떠날 듯 울려퍼지던 엔진 소리들을 들었습니다. 물론 피해목(재선충)을 베는 엔진톱의 굉음이었겠지만 그냥 지날칠 수 있었던 것은 더 이상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곤 그 후 숲 곳곳에 훈증 방역을 위해 쌓아둔 비닐포장 들을 보며 이제 재선충에 병든 소나무가 보이지 않겠지 하는 희망..., 그런데 지금 백양산의 모습은 아마 소나무를 영영 볼 수 없을 것 같은 안타까움만이 드는 군요 물론 전국의 곳곳에 방역으로 인해 수고하시느라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댐이 터지면, 그 폐해를 막을 수는 없는 법. 피해면적을 산출하고, 피해목의 본수를 샐 수도 없을만큼 많은 면적에 많은 나무들이 병들고 있는데 여기의 다른 분들의 글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다른분들도 같은 글을 적었으리라 생각듭니다만, 백양산의 소나무를 이렇게 내버려두실것인지요? 환경단체의 항공방제등에 대한 방역반대의 의견도 소중하겠지만 우리강산에 소나무가 영원히 사라지고 난 후 그 피해를 감당할 수 없을 지경으로 만들고 난 후, 그 때 후회해도 될까요? 너무 아쉽고, 너무 황당하여 글 남깁니다. 사진을 찍어 올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연초록빛의 옷이 짙푸르게 보일 지금 화마가 쓸어간 듯 붉게 물들어가는 백양산의 모습 너무 안타까와 글 남깁니다. 참고로. 금정산 주요 등산로나 백양산(성지곡수원지~금정산성 남문)까지의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길 주변에는 재선충예방주사를 투여한 명패가 모두 남아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지않는 뒷길은 그냥 내팽개치고 마실것인지? 뒷길에 잿빛으로 변해가는 모습들이 우리나라의 터줏대감의 모습은 아닐까요?--------산림행정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김기범님께 감사드리며, 문의하신 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말씀하신 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과 솔껍질깍지벌레 피해가 혼재된 지역으로 지속적인 예찰을 통한 관리를 조치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에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은 해당지자체인 부산시 녹지과(051-888-3809번)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일 : 2006-06-22 15:36:52 답변자 : 김명관 (kgb1219@lycos.co.kr)
답변 ※데이터 이전과 관련하여 2011년 2월8일 이전의 글은 피해증상과 함께 답변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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