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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이자의 국문명, 영문명, 한자명, 용어설명 및 첨부파일에 대한 정보입니다."
국문명 이자
영문명 interest
한자명 利子
용어설명 이자는 자금을 사용한 대가로 대여자가 청구하는 대여료이다. 자금을 사용함으로써 경제적 이득이 발생하는 것은 화폐가 시간적 가치를 갖기 때문이다. 이자는 대여자의 입장에서는 자금을 빌려주거나 자금을 투자하여 얻는 이득이나 이윤이다. 그러나 차용자의 입장에서는 자금을 빌어오는 결과로서 지불하는 화폐의 액수를 말하므로 이렇게 지불된 이자는 비용이다. 따라서 대여자의 입장에서 본 이율은 다음의 몇 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하려 할 것이다. 첫째, 대여자가 손해를 볼 위험으로서, 차용자가 갚지 않을 비율이 얼마인가이다. 즉, 차용자의 재산, 수입, 담보물의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그가 변제하지 않을 확률이 3%라면 대여자는 손해볼 위험을 보상받기 위해 원금의 3%의 이자를 청구하려 할 것이다. 둘째, 자금대여의 관리비용으로 대여자가 차용자에게 자금전달, 계약 작성, 자금회수 등에 그의 노력과 비용이 얼마나 들어갈 것 인가이다. 이 때 1년 간의 원금이 10,000원이고 이에 소요되는 노력과 비용이 200원이라면 이 비용을 보상받기 위해 대여자는 차용자에게 2%의 이자를 청구하려 할 것이다. 셋째, 투자기회의 상실에 대한 보상으로 대여자가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할 기회를 상실하는 것에 대한 비용이 가령 5%라고 하면 대여자는 이 비용을 보상받기 위해 5%의 이자를 차용자에게 청구하려 할 것이다. 넷째,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인해 이자율이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면 대여자는 그만큼 이자를 더 청구하려 할 것이다. 이상의 4 가지 요인 중 인플레이션이 없다는 가정 하에서 대여자가 고려하는 이자율은 차용자가 손해볼 위험 3%, 자금대여의 관리비용 2%, 투자기회의 상실비용 5% 등을 고려하여 10%가 될 것이다. 차용자 입장에서 이율은 빌어 온 자금의 사용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용 자금을 투자목적이 아닌 개인적 용도로 돈을 사용한다면 지급되는 이자율은 장래보다는 지금 만족하는 것에 대하여 그가 지급하려는 액수를 평가하는 것이 될 것이다. 차용 자금을 투자목적에 사용한다면, 지불되는 이자는 예상되는 이득보다 적어야 한다. 이자율은 투자로부터 얻어지는 이득의 비율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1년을 기준으로 표시되며, 따라서 연간이자율이 12%라 함은 100원을 사용할 때마다 추가로 연간 12원씩을 그 사용대가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이자율은 시장의 수요ㆍ공급에 의하여 결정된다. 이자율은 채권자와 채무자간의 상호계약으로 결정되며, 이것을 통상 시장이자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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