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주메뉴 바로가기
보조메뉴 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접속하기
회원가입
English
글자크기 조정안내
트위터 바로가기
페이스북 바로가기
블로그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유투브 바로가기
산림휴양/치유
산림휴양/치유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산림청이 앞장서겠습니다.
자연휴양림
자연휴양림소개
국·공·사자연휴양림(전체)
국립자연휴양림
지자체자연휴양림
개인자연휴양림
숲속 시설
숲속야영장 소개
산림욕장소개
숲체원/치유의 숲
산림치유/치유의숲
산림치유소개
산림치유 자료실
산림치유 동영상 자료실
치유의 숲 소개
산림치유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소개
산림치유지도사 FAQ
산림치유지도사 자료실
숲길/등산
숲길/등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산림청이 앞장서겠습니다.
숲길소개
등산로
등산문화개선
등산로찾기
국가숲길
동서트레일
명산명품숲
100대 명산
명품숲길 50선
100대 명품숲
탐방로
점봉산 곰배령 산림생태탐방 안내
인제자작나무숲 안내
제주산림과학연구시험림안내
홍릉숲 탐방
산림레포츠
산림레포츠소개
유형별산림레포츠
산림문화
산림문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산림청이 앞장서겠습니다.
국가산림문화자산
산림문화 소개
산의 날 소개
녹색문학상 소개
산림문화전집 소개
산림문화박람회 소개
산림문화작품공모전소개
산림문화자료실
국민의숲
국민의 숲 개요
단체의 숲
체험의 숲
산림레포츠의 숲
사회환원의 숲
국민의 숲 이용신청
국민의 숲 운영사례
국민의 숲 대상지보기
산림교육
산림교육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산림청이 앞장서겠습니다.
산림교육이란
산림교육법
산림교육종합계획
산림교육효과
산림교육전문가/프로그램
산림교육전문가란
양성기관 지정 현황
프로그램 인증제도
인증 프로그램 현황
산림교육자료실
숲해설 교육자료
청소년숲교실 교육자료
교사숲교실 교육자료
목재의이용 교육자료
산림교육자료실
산림교육 시설 및 단체
유아숲체험원 조성근거 및 절차
유아숲체험원 조성현황
산림교육센터 조성근거 및 절차
산림교육센터 조성현황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소개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운영프로그램
숲사랑체험관 소개
숲사랑체험관 홍보동영상
숲사랑체험관 찾아오시는 길
산촌/귀산촌
산촌/귀산촌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산림청이 앞장서겠습니다.
산촌
산촌이란?
산촌지원사업
산촌생태마을
귀산촌
귀산촌의 정의 및 통계
귀산촌 길라잡이
수목장림
수목장림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산림청이 앞장서겠습니다.
수목장림이란?
조성기준및절차
조성방법
수목장절차
추모목종류소개
해외사례
관련법규
수목장림 자료실
하늘숲추모원
국립기억의숲
메뉴닫기
검색어 자동완성을 사용중입니다.
첫단어 보기
|
끝단어 보기
끄기
메뉴열기
접속하기
회원가입
산림휴양/치유
자연휴양림
자연휴양림소개
국·공·사자연휴양림(전체)
국립자연휴양림
지자체자연휴양림
개인자연휴양림
숲속 시설
숲속야영장 소개
산림욕장소개
숲체원/치유의 숲
산림치유/치유의숲
산림치유소개
산림치유 자료실
산림치유 동영상 자료실
치유의 숲 소개
산림치유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소개
산림치유지도사 FAQ
산림치유지도사 자료실
숲길/등산
숲길소개
등산로
등산문화개선
등산로찾기
국가숲길
동서트레일
명산명품숲
100대 명산
명품숲길 50선
100대 명품숲
탐방로
점봉산 곰배령 산림생태탐방 안내
인제자작나무숲 안내
제주산림과학연구시험림안내
홍릉숲 탐방
산림레포츠
산림레포츠소개
유형별산림레포츠
산림문화
국가산림문화자산
산림문화 소개
산의 날 소개
녹색문학상 소개
산림문화전집 소개
산림문화박람회 소개
산림문화작품공모전소개
산림문화자료실
국민의숲
국민의 숲 개요
단체의 숲
체험의 숲
산림레포츠의 숲
사회환원의 숲
국민의 숲 이용신청
국민의 숲 운영사례
국민의 숲 대상지보기
산림교육
산림교육이란
산림교육법
산림교육종합계획
산림교육효과
산림교육전문가/프로그램
산림교육전문가란
양성기관 지정 현황
프로그램 인증제도
인증 프로그램 현황
산림교육자료실
숲해설 교육자료
청소년숲교실 교육자료
교사숲교실 교육자료
목재의이용 교육자료
산림교육자료실
산림교육 시설 및 단체
유아숲체험원 조성근거 및 절차
유아숲체험원 조성현황
산림교육센터 조성근거 및 절차
산림교육센터 조성현황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소개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운영프로그램
숲사랑체험관 소개
숲사랑체험관 홍보동영상
숲사랑체험관 찾아오시는 길
산촌/귀산촌
산촌
산촌이란?
산촌지원사업
산촌생태마을
귀산촌
귀산촌의 정의 및 통계
귀산촌 길라잡이
수목장림
수목장림이란?
조성기준및절차
조성방법
수목장절차
추모목종류소개
해외사례
관련법규
수목장림 자료실
하늘숲추모원
국립기억의숲
메뉴 닫기
홈으로
산림문화
산림휴양/치유
숲길/등산
산림교육
산촌/귀산촌
수목장림
산림문화 소개
국가산림문화자산
국민의숲
산림문화작품공모전소개
산의 날 소개
녹색문학상 소개
산림문화전집 소개
산림문화박람회 소개
산림문화자료실
공유하기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카카오톡 공유
닫기
프린트하기
산림문화
국가산림문화자산
산림문화 소개
산의 날 소개
녹색문학상 소개
산림문화전집 소개
산림문화박람회 소개
산림문화작품공모전소개
산림문화자료실
국민의숲
국민의 숲 개요
단체의 숲
체험의 숲
산림레포츠의 숲
사회환원의 숲
국민의 숲 이용신청
국민의 숲 운영사례
국민의 숲 대상지보기
보조메뉴 닫기
산림문화작품공모전소개
관련문의
산림복지교육과 최석호
042-481-4217
강진과 동백꽃
입상자명 :
박순하
입상회차 :
11회
소속 :
일반부
장르 :
일반부 시·수필
지구의 온난화 현상인가!
2월 하순경이라도 가끔 한기를 느낄 많아 꽃샘추위가 있기 마련인데, 몸에 와 닿는 바람의 입김은 포근하기조차 하다. 봄 햇살이 번져 화사한 초록 들판은 봄의 전령사가 일찌감치 다년간 것 같다. 강진과 연관된 사연이라면 '다산의 유배지' 정도의 간략한 역사적 배경만이 내 지식의 전부였다. 목적지가 가까워질수록 후각만으로도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 갯내가 은은히 풍겨온다. 청춘기를 지날 때까지 바다와 접하며 살아온 내 생의 전반부에서 해조 냄새를 어지 빼놓을 수 있으랴
물을 끼고 있는 곳은 항시 사연도 많은 법, 강진도 예사롭지 않은 고장임이 피부로 느껴졌다. 귀에 익은 노랫말, '월출산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라는 가사가 들리는 듯한 착각 속에 월출산의 위용에 잠시 눈길을 빼앗긴다. 산 앞쪽으로 넓게 펼쳐진 평야 끝엔 구강포 갯벌과 마닿는 자연환경 덕에 해산물 생산이 많다고 한다. 그 풍족함은 강진의 인심과도 직격된다.
강진 땅을 밟는 어느 시인 묵객들도 한 번씩은 둘른다는 어느 한정식 집 점심상에는 시쳇말로 육,해, 공 군이 모두 나열되었다. 예로부터 '부엌에서 인심난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상다리 부러질 정도로 반찬 가짓수가 많다. 이곳 인심을 칭찬하며 상 위를 오가는 나의 눈길과 손길이 바빴다.
강진에는 일찍이 도자(陶瓷)기술이 발달하여 청자문화를 꽃피웠고, 하멜 일행이 30여 명이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는 지금까지 뿌리를 내린 이도 있다니, 강진에 대한 역사 인식이며 그 고장의 진면목을 놓치고 있던 나의 무지가 드러나는 행보이기도 했다.
식후 구강포의 잔물결을 바라보며 10여 분 달리다 귤동마을에 이르러 만덕산 자락에 있는 '다산초당'을 찾았다. 이곳에서 다산은 10여 년간 제자들을 가르치고 저술활동을 했단다.
구강포가 내려다보이는 초당에는 선생이 먼 바다를 바라보며 억울함과 시름을 달랬던 정자 천일각이며 바위에 새긴 '丁'이라는 글자가 있다.
이곡은 목민심서, 경세유포, 흠흠신서 등 다산의 위대한 저술업적 대부분이 이루어졌으며, 500여 권에 달하는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곳이기도 하다. 강진만을 굽어보며 저술했던 책들은 유배지에서 겪은 고난의 산물이 아니었을까. 실학의 대가로 후세에도 그 이름이 화자되긴 하지만, 그 당시 다산의 인간적 고독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모습이나 감정이 다를 리는 없을 터,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 유배지에서 보낸 세월의 아픔이 오죽 컸을까!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 "내가 벼슬살이를 못하여 발뙈기 얼마만큼도 너희들에게 물려주지 못햇으니 오직 이 두 글자 근(勤)과 검(儉)을 정신적인 부적으로 마음에 지니어 가난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하라" 이른다. 다산의 체취가 묻어나는 뜰을 거닐며 그가 사색하던 장소에 서고 보니 인생의 무상함에 만감이 서린다.
나는 초당을 벗어나 만덕산의 백련사를 향한다. 백련사의 여덟 번재 주지였던 해장선사가 정약용과 교우했다는 기록이 있다. 절 입구에는 수령 260여 년의 배롱나무가 매끈한 몸과 자랑하고 비자, 후박, 푸조나무와 함께 장관을 이루는 것은 동백나무다.
천연기념물로 정해진 동백나무숲은 1.3ha에 약 1,500그루가 자란단다. 개화의 절정기는 조금 지났지만 만덕산은 온통 붉은빛으로 뒤덮였다. 억겁의 세월을 지키듯 도열한 소나무 사이 오솔길 양편에도 다산의 삶과 애환이 서린 차밭이 간간 나온다.
나무 사이마다 낙화한 동백꽃이 수북이 쌓여 땅을 밟은 신발이 온톤 핏빛으로 물들었다. 생에 미련이 남아 꽃대에서 떨어지지 못하고 말라붙은 여느 꽃들처럼 추한 모습이 아니다. 낙화한 꽃을 주워 보니 마치 온기가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다. 나의 삶도 동백꽃처럼 고격하게 살다가 미련 없이 일순간에 지기를 고대하며 발길을 재촉한다.
다산의 유배지, 마음이 쓸쓸했던 탓인가, 발밑에도 머리 위에도 겹겹이 쌓인 동백꽃이 아름답게 보이기보다 핏빛으로 보인 것은 아마도 그곳의 슬픈 역사와 무관하지 않은 탓이었으리라. 산기슭 곳곳에 자라고 있는 茶나무에도 다산의 손길이 느껴진다. 정한 물로 차를 끓이고 마시는 과정을 보면 나 같은 범인(凡人)은 접근하지 못할 이상세계처럼 느껴진다. 그야말로 선(禪)의 경지에 닿은 사람들의 의식 같아 보인다.
긴 유배 상황에서 정신적 위안을 茶에서 얻고 계발하여 하나의 문화로 계승 발전시킨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를 일이다.
초의 선사를 제자 삼아 가르친 다문화(茶文化)는 지금도 예절의 효시로 삼을 만큼 후세에 전해진다. 언젠가 나 이곳에 다시 오리라. 처음 방문했던 때의 서글픔이 사라진 그때는 아마도 밝은 얼굴로 동백꽃을 맞을수 있으리라 싶다.
목록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
매우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불만족
평가하기
중앙행정기관
바로가기
등록단체
바로가기
소속기관
바로가기
산하공공기관
바로가기
관련누리집
바로가기
중앙행정기관
바로가기
감사원
국가인권위원회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대통령비서실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보훈부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국민권익위원회
금융위원회
법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인사혁신처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외교부
중소벤처기업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국세청
기상청
농촌진흥청
국가유산청
방위사업청
병무청
산림청
새만금개발청
소방청
조달청
통계청
특허청
해양경찰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창닫기
소속기관
바로가기
산림교육원
산림항공본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북부지방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창닫기
산하공공기관
바로가기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치산기술협회
창닫기
관련누리집
바로가기
숲나들e
국가생물종지식정보
국가표준식물목록
산림공간정보서비스
산림과학기술서비스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
산악기상정보시스템
산불위험예보시스템
산사태정보시스템
산지정보시스템
임산물유통정보
퇴직공무원커뮤니티
산림사업용역관리시스템
목재자원관리시스템
산림과학지식서비스
산림탄소모아
신품종출원
실시간산불발생정보서비스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산림경영이음
창닫기
COPYRIGHTⒸ 산림청 SINCE1967.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