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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숲은 묵묵하다
  • 입상자명 : 장보인
  • 입상회차 : 11회
  • 소속 : 청소년부
  • 장르 : 청소년부 글쓰기

숲은 묵묵하다.
나무들은 말이 없다.

한 마디 말이 없어도
저들은
서로를 이해한다.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 아픔을 나누며
그들은 묵묵히
견뎌내고 있다.

숲은 인내한다.

저 많은 나무들이
이렇다 저렇다
말도 없이
그 자리에 서 있다.

손에 손을 잡고
힘이 되어주며
같은 길을 걷는다.

하나가 되어간다.

나도 조용히 나무의 손을 잡는다.
한 그루의 나무가 되고
숲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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