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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길 없는 산
  • 입상자명 : 김예리
  • 입상회차 : 11회
  • 소속 : 청소년부
  • 장르 : 청소년부 글쓰기

발바닥 밑 부드러운 흙이 느껴진다.
낙엽과 함께 걷는다.
바람은 옆에서 함께하고
나무는 앞에서 기다린다.

나는 그들과
길이 없는 길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이 길 끝에 무엇있니

발바닥 밑 거친 흙과 돌이 느껴진다.
낙엽은 저 뒤에 서있고
바람은 바닥을 맴돈다
나무는 몸이 잘린채 앞에서 기다린다.

나는 그들과
길이 없는 길의 끝을 보았다.

길 없는 산을 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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