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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숲의 사계절
  • 입상자명 : 정 현 경 광주 동아여중 3-8
  • 입상회차 : 4회
  • 소속 : 청소년부
  • 장르 : 청소년부 글쓰기
  • 이른봄
    나는 한 개의 씨앗이고 싶다.
    누구보다도 먼저
    꿈을 잃은 그들에게
    생명으로 축복을 내리고 싶다.

    초여름
    나는 한 그루의 나무이고 싶다.
    누구보다도 먼저
    세상에 지친 그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고 싶다.

    늦가을
    나는 낙엽이고 싶다.
    외로운 그들에게
    가을의 편지가 되어 주고 싶다.

    늦겨울
    나는 숲이고 싶다.
    내 몸을 눈에 적셔
    힘든 그들에게 아름다움을 주고 싶다.

    그리고 나는 봄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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