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잎은 강아지처럼 어려서 예쁘다. 여름 산의 초록은 수박처럼 시원하고 바스락 밟히는 가을 잎은 친구의 웃음같이 즐겁다. 그리고 겨울, 산속의 눈 밑엔 퐁퐁 솟을 샘물이 키득대며 땅속을 간지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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