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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풀잎
  • 입상자명 : 김 하 본 서울 장충초 3학년
  • 입상회차 : 10회
  • 소속 : 청소년부
  • 장르 : 청소년부 글쓰기

아침 일찍 일어나 남산을 갔다.
바람이 시원했다.

풀잎들이 아침을 반겨준다.
내 머리에 풀잎들이 사뿐히
앉아 아침인사를 한다.
“만나서 반가워!”

우리를 반겨주는 풀잎이
고맙다.

남산에서
아빠랑 아침저녁으로
산책한다.

산책하면서
풀잎들을 보고
나무도 보고
바람도 시원해
마음이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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