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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솟대가 된 나무
  • 입상자명 : 안 소 정 경남 함안 가야초 4학년
  • 입상회차 : 10회
  • 소속 : 청소년부
  • 장르 : 청소년부 글쓰기
  • 나무는 우리에게
    그늘을 보내주고
    쉴 수 있는 의자를 준다.

    어느 날
    나무는
    하늘을 항상 쳐다보며
    살려고
    창문이 되었다.

    또 어느 날
    나무는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살려고
    나무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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