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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깨끗하고 고마운 자연휴양림에서…
  • 입상자명 : 우 지 훈 경북사대부속초교 2-2
  • 입상회차 : 5회
  • 소속 : 청소년부
  • 장르 : 청소년부 글쓰기

올해 우리 가족은 대관령 자연휴양림으로 캠핑을 가게 되었다.

산의 모양이 높고 숲의 나무가 울창했다.

지난 식목일에 우리가 갔던 산에서 병든 소나무를 다 잘라서 태우고 밧줄로 밑둥을 꽁꽁 묶어 놓았던 모습이 생각났다.

그런데, 이번에 내가 온 산에는 그런 것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공기가 더 맑고 깨끗해서 인 것 같기도 하고 사람들이 관리를 더 잘해서 인 것 같기도 했다.

우리 가족이 도착한 대관령 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처음으로 만든 휴양림인데 제일 오래 되었는데도 너무 깨끗한 것 같았다.

해마다 우리 가족은 자연휴양림으로 휴가를 가는데 물이 더러워서 실망하고 온 적도 있었고, 주변이 너무 더러워서 빨리 집에 온 적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물도 무척 맑고 깨끗해서 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고 또 아이들도 맘놓고 재미있게 놀 수 있었다.

화장실도 깨끗했고 쓰레기 분리수거도 아주 잘 되고 있었다.

한 가지 고쳐야 될 점은 음식물 쓰레기가 좀 정리가 안되는 것이다.

음식물을 버리는 큰 통이 군데군데 많이 준비되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내가 휴양림에서 감동을 받은 것이 한 가지 있는데 숲속의 도서관이 바로 그거다.

깊은 산 속에서 책을 빌려 볼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좋았다.

이런 산 속에 도서관을 만든 사람은 산처럼 높고 깊은 마음을 가진 사람인 것 같다.

또 이번에 휴양림에서 내가 배운 것이 하나 있는데 산이 우리에게 주는 이익을 돈으로 계산하면 한 달에 105만원의 이익을 준다는 것이다.

이 만큼의 돈은 4명의 가족이 아껴쓰면 한 달 동안 생활 할 수 있다고 엄마께서 말씀하셨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정말 많다.

나는 이번 대관령 자연휴양림에서 많은 것을 알고 느끼게 되었다.

자연휴양림을 지키는 친절한 여러 아저씨들께 감사하고 나의 머릿속에 이번 자연휴양림은 오래 오래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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