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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산 친구
  • 입상자명 : 윤 현 정
  • 입상회차 : 4회
  • 소속 : 일반부
  • 장르 : 일반부 시·수필

나에게 친구가 하나 있으니

봄이면 연분홍빛 진달래꽃 고운 이파리
그 달콤 쌉싸르한 맛을 전해주고

여름이면 개울가 도랑 속 조약돌집
가재부부 이야기 메아리로 들려주고

가을이면 홍조 띤 얼굴의 수줍은
단풍잎 책갈피 바람결에 보내주고

겨울이면 눈이불속 보랏빛 제비꽃
품고 있으니 내년 봄 보러 오라 속삭이네.

나에게 산이라는 친구가 하나 있으니
오늘도 놀러 오라 나에게 손짓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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