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내 얘길 잘 들어보렴 우리가 닮아가야 할 친구가 있단다 그것은 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녀석인데 산은 욕심이란 것을 가지지 않고는 그 안에 베풂이란 것만 있단다 우릴 위한 새의 노랫소리와 촉촉하게 젖어드는 맑은 공기는 베풀 줄 아는 그 친구의 선물일거다 그 품에 안겨서 숲처럼 깊은 숨 들이쉬면 가슴이 맑아지며 신선함만이 가득 메울거다 우리 같이 그 친구를 만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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