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에 앉아서 청설모가 도토리 먹는다. 맛있냐고 물어도 말도 안한다. 맛있을까 깨물어 보니 떫고 쓰기만 하다. 귀여운 입으로 오물오물 맛있게 먹는데 내 입 안에는 눈물 글썽이게 쓴 맛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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