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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의 새로운 식물손님”
  • 작성일2009-10-14
  • 작성자 /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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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의 현재 수행중인 연구과제인 ‘한반도 산림생물표본인프라
사업’의 일환으로 영종도의 식물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3종의 미기록 식물(남한
미기록 1종, 한반도 미기록 귀화식물 2종)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큰조뱅이(Breea setosa (M.Bieb.) Kitam.)는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표본은 물론 남한내 분포기록이 전무한 식물로, 문헌에는
백두산 촬영사진기록과 함남 혜산진에 자생한다고 명시된 식물이다. 현재 영종도에는
모래가 있는 물가 옆 전석지 부근, 방파제 옆 낮은 둑 등 두곳에 백여포기가 자생하고
있다. ‘엉겅퀴아재비‘, ‘개지칭개’, ‘풀가시엉겅퀴’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이번 발견을 토대로 인근지역의 표본을 재조사한 결과 인천항 부두 주변에서도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번조사 결과, 국내에서 처음 분포가 확인된 가칭 노랑도깨비바늘(Bidens
polylepis S.F.Blake)은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지역이다.
도깨비바늘과 비교해 볼 때 노란색의 설상화가 매우 잘 발달하여 아름답고 화려하게
느껴지는 귀화식물로 이러한 꽃의 특징을 따서 새로 국명을 부여하였다. 현재 영종도에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는 운복동 지역에 천여포기 이상의 큰 군락이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미기록 귀화식물로 확인된 비누풀(Saponaria officinalis L.)은
석죽과에 속하는 유럽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원예식물로 도입되어 일부 지역에서
비누풀이란 이름으로 식재되어 키우던 식물이었는데 이번 조사결과 완전히 귀화한
상태로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비누풀 역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지나는
2개의 마을에서 분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비누풀이란 이름은 비누성분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서기 이전에 영종도에 분포하였던
희귀식물에 대한 분포역을 함께 조사하였는데, 희귀식물인 동시에 독특한 기생식물인
초종용은 아직 일부개체가 분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논에서 자라던 매화마름의
경우는 대부분의 경작지가 개발된 관계로 남은 개체를 확인하지 못하였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추계조사까지 완료한 후, 영종도 식물상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으로, 이는 공항건설로 인한 식물의 변화를 예측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큰 조 뱅 이














문의 : 국립수목원 산림생물조사과 이유미 (031-540-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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