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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위한 치유의 숲 상반기 개장
  • 작성일2008-01-10
  • 작성자 /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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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위한 치유의 숲 상반기 개장


숲이 가지는 생리적.정서적 치유 효과를 활용한 '치유의 숲'이 경기도 양평의 산음자연휴양림에서 상반기 시범개장한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상반기 중 산음자연휴양림에 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하고 치유의 숲길 조성, 관련 프로그램 설치 등을 마치고 6월 중 '치유의 숲'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산림이 가지는 치유기능을 극대화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련 전문가들을 배치해 국내 처음으로 본격적인 숲을 이용한 치유요법을 적용하게 된다.

치유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도모 등 일반인이나 경미한 증세의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질병치료보다는 면역력 증진이나 건강 증진 보조를 주 목적으로 한다.

일반인들이 건강증진센터에서 현재 상태의 스트레스를 측정한 뒤 치유의 숲을 산책한 뒤 재측정하거나 일정 기간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혈압 등 건강지수를 재측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산림청은 시범개장 후 연말까지 운영성과 등을 분석하고 보완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 휴양림 등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해외에서 숲을 활용해 건강을 증진하는 여러 과학적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는 추세에 맞춰 시범적으로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성과 등에 대한 분석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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