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수항리 산10번지 '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이 오는 3월1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과 정선군 경계에 솟은 두타산(해발 1394m)은 오대산에서 흘러내리는 옥수같이 맑은 물을 품은 아차골 계곡과 양탄자 같이 깔린 지피식생과 아름드리나무가 어우러진 아차골 천연림이 때 묻지 않은 경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두타산자연휴양림은 서울에서 약 2시간30분, 강릉에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양호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휴양림 주변에는 오대산 국립공원, 이효석문화관, 대관령 양떼목장, 봉평허브나라, 한국 자생식물원등의 관광지가 있다.

또 두타산자연휴양림은 레저산업의 중심축을 이루는 곳에 위치해 오대천 레프팅, 용평스키장등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다.

두타산자연휴양림에는 4인용(16실), 12인용(2실)을 갖춘 산림문화휴양관이 두타산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자연휴양림 내에 두타산의 정상인 칠성대로 가는 3.7km와 5.1km로 구성된 두개의 등산로와 1.7km의 산책로, 야영장 등이 조성돼 있다.

이 휴양림은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 인터넷예약사이트(www.huyang.go.kr)를 통해 3월분 선착순 예약을 접수할 예정이며 3월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고객만족도 향상 및 자연휴양림 홍보를 위해 오는 3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입장료 및 주차료에 한해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뉴시스/박희송기자 hspark@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