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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문화유산 답사기]자연의 신비, 포트홀을 아시나요?
  • 작성일2007-06-08
  • 작성자 북부청 / 홍현정
  • 조회6603
 


< 한석산과 물이 만나는 곳” 하추리, 고사리 등 >


 포트홀(Pot Hole)은 암반(岩盤)으로 된 하상(河床)에 생긴 원통형의 깊은 구멍으로 구혈(뼘 穴)이라고도 한다.


  하상 암반의 오목한 곳이나 깨진 곳 등에 와류(渦流)가 생기고, 그 와류의 에너지에 의하여 구멍이 생긴 뒤 다시 그 구멍으로 들어간 돌이 와류에 의하여 회전하면서 암반을 깎아내어 깊은 원통형 구멍을 파면서 점점 커지고 깊어진다. 이 구혈 안에는 깎여서 둥글게 된 작은 돌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으나 와류의 에너지만으로 생성되는 경우도 있다.



   구혈에는 원통형의 구멍 외에도 암질(岩質)과 유수(流水)의 형태에 따라 나선형의 벽을 가진 구혈, 약탕관 모양의 구혈, 중발 모양의 구혈 등도 있다. 지름은 수 cm에서 큰 것은 10 m 이상, 깊이도 수 cm에서 수 m에 이르는 것이 있다.


  자연의 오묘함으로 학술적 가치와 체험학습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귀중한 자연유산인 포트홀(Pot Hole)은 산자수려한 곳에는 관찰이 가능한 것으로 인제의 내린천변, 백담사 가는 계곡, 설악산 십이선녀탕등 귀중한 관광자원이 되기도 한다.


  산림문화유산을 답사하면서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겁고, 즐거운 만큼 행복하다는 말을 실감한다.


< 산림문화유산 리포터 김남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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