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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산림청 직원의 발품으로 기록한 백두대간 종주기 출간
  • 작성일200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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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산림청 직원의 발품으로 기록한 백두대간 종주기 출간  이미지1

산림청 이현복 산불방지팀장이「꿈의 마루금, 백두대간」을 펴냈다.
2006년 영주국유림관리소장으로 발령받아 관내를 지나는 백두대간 200km를 직접 밟고 보고 느낀 것을 옮긴 종주기다. 백두대간 종주기가 홍수처럼 넘쳐날 때도 산림공무원이 쓴 해설서가 없었던 것이 아쉬울 때 산림공무원으로 평생을 봉직하는 진짜 산(山)사람이 책을 낸 것이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한국의 산악 지형 중 가장 오지가 어디냐는 질문의 정답은 강원도가 아니다. 그곳은 경상북도 북부를 아우르는 곳이다. 청화산, 대야산, 장성봉, 희양산을 거쳐 북상하는 바로 그 지점이다. 이 책이 빛나는 부분은 그 험한 준령을 걸었다는 힘자랑이 아니라 그 산에 등 기대어 살아왔던 조상들이 남긴 역사와 문화를 저자의 눈으로 재발견 해낸 점이다. 물론 그런 세심한 관찰과 사유는 그냥 얻은 것이 아니다. 고개 이름 하나에도 역사적 사실이 숨 쉬고 있고 애환이 있었으면 선조들의 지혜가 녹아있었다는 역사 기행도 함께 한다.

산자분수령의 의미를 곱씹어 가며, 필시 등 기대어 살던 민족의 역사를 생각하면서 걷던 길이다. 우리도 그렇게 하기를 저자는 원한다. 그런 사유 속에 산행을 한다면 틀림없이 두 배로 즐거울 거라는 체험도 밝히고 있다.

이현복 씨가 모진 발품을 팔며 겪었던 산과 대화에서 얻은 것은 심성 깊은 백두대간 사랑론이라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백두대간 마루금에서 사계절을 보내며 진통과 산고를 겪은 저작이 분명하다.

책은 총 4부로 요동치는 백두대간, 사연 많은 고개들, 사람을 살리는 소백산, 하늘과 통하는 태백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늘재에서 화방재까지의 구간 나눔표와 다양한 사진이 수록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문 의 : 산림청 산불방지팀 이현복 팀장(042-481-4250)[SET_FILE]1[/SET_FILE][SET_FILE]2[/SET_FILE]

첨부파일
  • 10. 현직 산림청 직원의 발품으로 기록한 백두대간 종주기 출간.hwp [18.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 10-1 꿈의 마루금 백두대간.jpg [463.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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