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층간소음 걱정 없는 목조 바닥체 개발)
- 작성일2024-04-09
- 작성자
법무감사담당관
/ 김정원
/ 042-481-1827
- 조회354
층간소음 걱정 없는 목조 바닥체 개발
1. 해외 고층 건물, 나무로 지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 어센트 타워 25층 :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재 건축물
- 브록 커먼스 18층 :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의 기숙사로
400여명의 학생이 생활
왜 우리나라에는 고층으로 된 목조건축물이 없을까요?
2. 문제는... 층간소음?
공동주택의 약85%가 아파트인 '아파트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층간소음은 더이상 단순한 이웃간의 문제가 아니라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 층간소음 민원건수 2014년 2만 641건 → 2023년 3만 6453건 (약 57% 증가)
이러한 상황에서 목조 공동주택, 특히 목조 아파트의 경우 층간 소음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며, 실제로 2020년 우리나라에서 착공한 목조주택의
약 80%(약 8천 동)가 단독주택이라고 할 만큼 국내에서 목조 공동주택 실현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3. 층간소음 걱정 없는 목조 바닥체 개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아파트 등 목조 공동주택을 실현하고 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층간소음 기준을 추족하는
친환경 목재 바닥체를 개발했습니다.
- 전세계적으로 고층 목조아파트에 많이 적용되는 목재제품(구조용 직교 집성판) 형태 사용
- 국산 낙엽송, 소나무 목재 활용
- 현행법상 층간소음 기준인 49dB 이하 충족
* 현행 주택법 시행령 '주택건설기준등에관한규정'에 따르면
아파트바닥중량 충격음 측정 시 49dB을 초과할 경우 기준 미달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
4.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연구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 국내 최고 높이 목조 건축물 : 영주 한그린 목조관(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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