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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안면도의 모감주나무군락
  • 작성일1999-01-25
  • 작성자 / 김** /
  • 조회6166
소 재 지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318 외 2
소 유 자 : 국·사유
숲 길 이 : 9,567㎡
우 점 종 : 모감주나무
수 고 : 4/2∼6m 흉고직경 : 5∼30cm
임 령 : 50∼200년 수 관 폭 : 3∼5m
지 하 고 : 1∼2m 보호지정품격 : 천염기념물 제138호("62.12. 3 지정)
지 정 사 유 : 식물지리학적 연구자료 중부 서해안의 천수만을 감싸고 있는 태안반도의 안면도에 위치하며 승언리 서쪽 해변가 방포 해안부근의 도로를 따라 길이 120여m, 폭 15m 내외의 경사 완만한 평탄지이다. 민가에서 약 3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주변에는 농경지와 얕은 구릉지로 연결되며 토심은 깊으나 토양의 비옥도는 보통이다. 천연생 모감주나무 500여 그루가 밀생하여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숲 속의 하층식생으로는 많은 모감주나무 치수를 비롯하여 소사나무, 병아리꽃나무, 졸참나무, 신나무, 소태나무, 팥배나무, 털고로쇠나무, 검양옻나무, 음나무, 자귀나무, 벚나무, 곰솔, 붉나무, 찔레꽃, 노린재나무 등과 더불어 청미래덩굴, 왕머루, 인동, 으름, 사위질빵, 노박덩굴, 칡 등의 만경류가 혼생하고 있다. 초본층으로는 억새, 맥문동, 둥굴레, 쑥, 고들빼기, 노랑개자리, 참나리, 반디지치 등을 비롯하여 많은 종류의 초본들로 식피율이 높은 상태이다.
태안군 안면도는 서해안의 외딴섬이었으나 최근 서산군에서 태안군으로 분군되고 섬을 잇는 교량이 가설되어 교통이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국제 정치적 환경변화로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 해안 일대가 태안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78년10월20일)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서해안의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감주나무는 단목형태의 고립목 또는 소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는데 이 곳은 커다란 군락을 이루고 있으므로 식물 지리학적 연구자료로서의 가치를 인정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62년12월 3일)하고 보호 철책을 설치하는 등 철저히 보호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이 숲은 강한 바닷바람으로부터 농경지와 뗌뼈?보호해주는 방풍림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는 등 안면도의 귀중한 자연보물이다.
┌─────┐학명 : Koelreuteria paniculata Laxm
│모감주나무│한명 : 란수, 보제수
└─────┘영명 : China tree, Scholoar tree
한반도의 동.서.남해 일대의 해안변에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내조성, 내공해성, 내건성이 강하여 어떠한 입지조건에서도 잘 생육한다. 일부 식물학자에 의하면 중국 원산으로서 바닷물에 의하여 종자가 운반되어 해안지방에 자생하는 수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충북, 경북 내륙지방의 심산 오지에서도 노거수들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한여름 폭염속의 짙고 풍부한 녹음, [황금빛 소나기]가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노란 꽃과 그 속의 꿀을 찾는 벌떼, 스님들의 염주로 활용되기도 하는 노랑색 꽈리모양의 초롱같은 열매 그리고 화려한 단풍은 도심지 가로수, 공원녹지의 환경 녹화수 및 밀원식물로서 부족함이 없는 수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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