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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장성 장안리의 소나무림
  • 작성일1999-01-25
  • 작성자 / 김** /
  • 조회4989
소 재 지 : 전남 장성군 장성읍 장안리 19번지
소 유 자 : 사유
숲 길 이 : 약 2,200㎡(서원 670평)
우 점 종 : 소나무
수 고 : 15/10∼20m 대나무
흉고직경 : 40/20∼60cm
임 령 : 100∼150년
수 관 폭 : 5∼12m
지 하 고 : 5∼10m
보호지정품격 : 서원주변 경관림
지 정 사 유 : 봉암서원(지방기념물 제54호) 주변 장성읍내에서 북쪽으로 장안교를 지나 약 2km 지점에 위치하며 마을 한 복판의 농경지 주변 산록에 자리잡고 있는 봉암서원 주변의 야산 구릉지이다. 경사완만한 산록으로서 토성은 사양토이며 토심이 깊고 토양습도가 적윤한 상태로서 토양의 비옥도는 보통이다.
천연생 소나무림을 중심으로 서원 옆으로는 대나무 숲이 조성되어 소나무림과 함께 서원을 감싸고 있으며 약간의 참나무류 및 밤나무가 혼재되어 있고 하층식생으로는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아까시나무, 감태나무, 벚나무, 검양옻나무, 까마귀베개, 조록싸리 등의 아교목층과 개서어나무, 때죽나무, 땅비싸리, 찔레꽃, 붉나무, 댕댕이덩굴, 청미래덩굴, 칡 등 다양한 관목 및 덩굴식물들을 비롯하고 산거울, 골풀, 길뚝사초, 산숙 등의 초본들로 피복되어 있다. 한편, 서원 경내에는 배롱나무, 은행나무, 위성류, 섬잣나무, 자목련, 향나무, 메타세콰이어 등이 주변 건물과 어울리게 조경 식재되어 있다.
전라남도 지방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봉암서원 주변의 경관림으로서 봉암서원은 조선 숙종 23년(1697년)에 망암 변이중(1546∼1611년)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후학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창건하였으나, 고종 5년(1868년)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던 것을 1976년 유림과 후손들이 1차 중건하였고, 1984년에 또 다시 복원하였다. 변이중 선생은 선조 5년(1572년) 사마시를 거치고 임진왜란때 화차와 총간을 발명하여 순찰사 권률 장군을 지원, 행주대첩을 이루게 한 분으로, 이 곳 사당에 주형되었고 임진왜란 때 입암산성에서 순절한 윤진장군, 광해군때의 간신 이이담 등을 상소공책하였던 자하 변경윤 선생을 배향하였으며 숙종조 대유학자인 청유당 변휴 선생을 추배하였다.
경내에서 외삼문, 구당, 동서양제로 구학공간을 내삼문, 사당으로 배형공간을 이루어 전학후묘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선조들의 위업을 기리고 그 뜻을 후손들에게 넘겨주기 위하여 보존되어 오는 민족문화유산으로서 서원 정문앞 홍살문 주변의 평탄지에는 충신, 열녀, 효부의 덕을 기리는 3개의 비석이 세워진 삼강시궐 및 기념관 시 당이 건립되어 서원과 함께 후손들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적지 및 주변의 숲 보존을 위하여 유림과 후손들 뿐만 아니라 군 행정당국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보호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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