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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장흥 봉덕리의 비자나무림
  • 작성일1999-01-25
  • 작성자 / 김** /
  • 조회4815
소 재 지 : 전남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 산 10-1
소 유 자 : 민유(사찰림)
숲 길 이 : 3.0ha
우 점 종 : 비자나무
수 고 : 10/6∼13m
흉고직경 : 30/20∼80cm
임 령 : 약 100년
수 관 폭 : 5∼10m
지 하 고 : 2∼5m
보호지정품격 : 천연보호림 제10-4호(''82.12. 3 지정)
지 정 사 유 : 유용식물자생지 장흥읍에서 북쪽으로 839번 지방도로 및 23번 국도를 따라 약 18km 정도 오르면, 해발 510m의 가지산 깊은 계곡의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보림사가 나타난다. 이 숲은 보림사 뒷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표면에는 직경 20∼30cm 정도의 돌과 커다란 암석들이 약 50% 정도가 노출되어 있으며 토양은 비교적 배수가 양호하고 낙엽층과 표토층 역시 얇은 상태이다.
보림사 주변에 울창한 상태로 유지되어 오는 숲으로서 숲 주변의 하층에는 수님들이 즐겨 이용하시던 차나무를 임간재배한 흔적이 남아 있다. 현재는 푸조나무, 느티나무, 멀구슬나무 등의 치수 발생이 왕성하나 비자나무의 치수발생은 상대적으로 적은 상태로서 숲 주변에는 조릿대와 왕대의 이입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보림사 주변에 있는 숲으로서 그 당시부터 인공식재되어 울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던 바, 지금의 비자나무숲은 여러차례의 벌채, 이용과정을 거쳐 그 후계림으로 남아 있다고 전한다. 유용식물 자생지로서 산림청에서 1982년12월 3일에 천연보호림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큰 비자나무 군락지일 뿐만 아니라 보림사 주변의 경관을 아름답게 유지해 주고 있는 경관림이며 목재의 가치가 높아 훌륭한 경제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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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림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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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에 창건되어 여러 차례의 중건을 거쳐 현재까지 보존되어 오는 고사찰로서 이 고에는 국보 제44호인 [3층석탑] 및 [석등]을 비롯하여 신라 헌강왕 10년(884년)에 건립된 [보조선사 장성탑](보물 제157호) 및 [보조선사 장성탑비](보물 제158호)가 있는데 귀부 위에 비신을세李?이수를 얹은 일반형태의 비석으로서 그 조각형태가 부리부리한 두 눈의 귀갑문, 비좌의 운문 등이 당시의 기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수의 문액에는 [가지산 보조선사 비명]이라는 3행 9자가 새겨져 있으며 그 모습이 용트림을 하는 것처럼 웅건하다.
그 밖에도 [동 서부도]등 많은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역사깊은 사찰이다. 한편, 보조선사는 신라 헌강왕 6년(880년)에 77세로 입적하셨으며 그는 동국선종의 제3조로 헌강왕은 시호를 [보조], 탑명을 [장성]이라 내렸으며 [보림]을 사호로써 사액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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