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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림문화자산 보성 오봉산 구들장 우마차길
  • 작성일2021-12-28
  • 작성자 산림휴양등산과 / 정은상 / 042-481-4245
  • 조회728
* 지정목적 및 사유

용추폭포 및 해평저수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오봉산 구들장 우마치길은 2.2km의 옛길로, 우리의

생활방식에 큰 영향을 끼친 온돌문화의 중요한 자료이자 지역주민들의 고단했던 생계수단을 보여주는

단서로서 인문학적 가치가 높음. 등산객이 방문하는 활동이 많아 향후 지속적인 보호 관리가

필요하기에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하여, 향후 등산로 주위 자연물과 함께 스토리텔링 자료로

활용하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문화 보전 계승에 기여하고자 함


* 설명자료

- 오봉산 등산로 곳곳에는 우리나라의 전통 난방방식인 온돌의 주재료로 쓰이던 구들장 채석장이

분포되어 있고, 운반로도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음. 특히, 우마차길은 육안으로도 확인될 정도의

상태로 등산로를 따라 산 정상부까지 보존되어 있음.

*우마차(달구지) : 우차와 마차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소나 말을 이용하여 구들장 등 물건을 실어
나르는 수레

- 오봉산은 전국 구들장의 대규모 주산지 중 하나이며, 대표적인 화산암인 응회암이 많고, 지표

경사면을 따라 널빤지 모양의 판상절리가 발달하여 평평하고 넓적한 구들돌을 채취하기 최적의 장소

구들장 우마차길에는 구들장을 채취할때 생기는 넓적하고 작은 돌들이 깔려있는데, 이것은 우마차의

바퀴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것으로 추정됨.

우마차길 양쪽에 쌓인 30~40cm정도 높이의 담장은 우마차의 이탈을 막아주며, 먼저 쌓은 돌 위에

다음 돌을 2~3cm 전도 밀어 쌓아서 층을 만드는 퇴물림쌓기 방식으로 만들어짐.
지정번호
 
소재지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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