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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신문-벚나무응애 (Tetrancychus viennensis)
  • 작성일2001-07-05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김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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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응애는 곤충강이 아닌 거미강 응애목에 속하며 벚나무와 과수에 특히 피해를 많이 준다. 본 해충은 활엽수에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흡즙성해충으로 점박이응애와 더불어 가장 큰 문제 해충이다. 발생 초기에는 눈에 잘 띠지 않기 때문에 피해를 발견하기가 어렵다. 6월 경에 잎을 따서 하얀 종이 후에 떨어보면 적갈색의 조그마한 물체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벚나무응애이다.

가. 분포
한국, 일본, 유럽

나. 기주식물
벚나무, 사과나무, 참나무류, 살구나무, 매실나무, 복사나무, 자도나무, 배나무 등

다. 피해
잎의 앞 뒷면에 기생하여 흡즙하므로 피해잎은 흰점이 생기며 황갈색으로 변색되어 조기 낙엽된다. 심하면 꽃눈 형성이나 종자 등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라. 형태
암컷 성충의 몸길이는 0.5mm이고 몸은 적갈색을 띠며 휴면하는 암컷은 연한 홍색이고 다리는 백색이다. 수컷 성충의 몸길이는 0.4mm이며 삽입기는 가마상이고 알은 둥근형이며 황백색 또는 등황색이다.

마. 생태
년 5-6회 발생하여 등적색을 띤 것은 수정한 암컷으로 거친 나무 껍질틈에서 월동한다. 고온 건조한 6-7월에 증식력이 높다.

바. 방제
피해 극심기인 6-7월경에 아크리짓유제, 아미트유제 등을 1,000배액으로 희석하여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약제 저항성을 고려하여 같은 약제의 연용은 피하는 것이 좋고 천적인 무당벌레, 풀잠자리, 포식성응애,거미, 등을 보호하여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첨부파일
  • 벚나무 잎을 흡즙하고 있는 약충.hwp [.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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