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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으로만 의료비 2조 8,233억원 절감
  • 작성일2010-03-11
  • 작성자 /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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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정광수)이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자 충북대학교 신원섭 교수)에 의뢰해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요 산을 표본으로 선택하여 1,099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등산활동의 의료비용 대체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의 응답에 근거해 등산 참여수준별(횟수)로 산출한 '등산 활동의 의료비 대체효과'는 약 2조 8천억원이며,
월 1회 이상 등산해야 의료비 대체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 활동으로 인한 의료비 절감액 2조 8천억원은 2007년 민간의료비 27조 6천억원의 10.2%, 공공의료비
33조 7천억원의 8.4%, 국민의료비 61조 3천억원의 4.6%로 등산 활동은 개인에 대한 의료비 절약은 물론, 우리나라의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정책 대안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등산관련 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같은 방법으로 추계한 결과, 연간 1인당
등산 관련 총 지출액은 66만8천원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약 82만원으로 가장 높고, 40대가 78만원, 60대 72만원,
70대 60만원, 30대 49만원, 20대 33만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약 80만원, 여성이 약 54만원으로 남성의 지출이
여성보다 훨씬 많았다.
지출항목별 구성은 등산용품 구입비가 23만6천원(35.3%), 교통비 20만3천원(30.4%), 음식middot;숙박비
18만원(26.9%), 회비middot;강습비 7만3천원(4.9%) 순이었다.
연 1회 이상 등산인구의 등산 관련 지출은 약 20조 2,198억원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은행에서 최근
발표(2009. 7)한 2007년 전국 산업연관표 일정 기간동안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과 직접 관련된 거래를 산업 부문별로 나누어 부문 사이의
투입과 산출의 상호관계를 나타낸 통계표로 경제 분석, 경제예측, 경제계획 등에 이용됨(IO : input-output table)를 적용해 연
1회 이상의 등산인구를 대상으로 등산 활동과 관련된 지출이 생산, 부가가치, 취업 및 고용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추정하면,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각각 38조 3,354억원, 14조 3,723억원, 취업과 고용 유발효과는 각각 43만 3,584만명, 25만 7,009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연 1회 이상 등산인구를 대상으로 한 등산 관련 지출의 생산 유발효과는 2008년 명목 GDP 대비
3.7%에 달하며, 취업 유발효과도 2008년 총 취업자 수 대비 1.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된 결과를 토대로 등산로 정비, 숲길조성middot;관리 및 등산학교 운영 등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체계적인 등산middot;트레킹 등 산행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국민 의료비 절감 및 녹색성장과 취업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 의 :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 이상인 사무관(042-481-4106)충북대학교 신원섭
교수(010-4734-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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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 등산으로만 의료비 2조 8233억원 절감.hwp [76.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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