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학습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숲속 곤충 체험”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숲속 곤충 체험” 전시회에는 살아있는 곤충과 함께 곤충의 표본, 사진
등이 전시된다. 곤충 표본으로는 오각뿔장수풍뎅이와 코카서스장수풍뎅이 등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동남아시아의 곤충들이 전시되는데, 우리나라의 곤충들과의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관찰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람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열대지역의
곤충들은 우리나라의 곤충들보다 크기가 크며, 색깔도 매우 화려하기 때문에 곤충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장 내에서 장수풍뎅이의 애벌레와 성충을 직접 만져보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하여, 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관람객의 참여 및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학습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 양서류middot;파충류middot;절지동물들도 생육 조건이 갖추어진 생태관에
전시하여 이번 전시회에서는 곤충과 동물의 생태를 함께 관찰할 수 있게 하였다.
전시는 7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산림박물관 1층의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국립수목원 전시교육과 황근연 (031-540-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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