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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수종: 소나무
·면적: 3,705ha
·조림연도: 천연림
·소유: 국유림(산림청)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예약제)
·관리기관: 울진국유림관리소 054)780-3952, 울진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 054)781-7118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산29, 산1, 산11
(NAVI: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십이령로 527(금강소나무숲길안내센터)
★ 527 Sibiryeong-ro, Geumgangsong-myeon, Uljin-gun, Gyeongsangbu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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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송면 소광리는 높다란 산지에 둘러싸여 과거에는 사람들이 쉽사리 접근할 수 없었고, 화전민 몇몇이 골짜기에 터를 잡고 지냈다.
그러던 1968년 울진·삼척지구에 북한군이 침투한 사건을 계기로 정부에서는 소광리 끝자락에 마을을 만들어서 화전민들이 모여 살게 했다.
하지만 그 후 화전민 마을은 도로가 만들어지지 않고 지원이 끊기면서 뿔뿔이 흩어지고 지금은 빈터만 남아 있다.
정부에서 이곳에 도로를 만들지 않은 이유는 바로 금강소나무 때문이었다.

금강소나무는 높이 30m 정도로 곧게 자라며 나무껍질은 적갈색 또는 흑갈색을 띤다.
금강소나무는 속살이 노랗고 윤기가 나며 결이 곱고 부드럽다. 또 목재가 굽거나 트지 않아서 최상의 건축재로 사용되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심 가까운 부분의 속이 노란(붉은) 나무’란 뜻의 ‘황장목’으로 지칭하고, 주로 왕실의 관을 짤 때 사용했다.

소광리 일대는 조선시대 때부터 왕실에 쓰일 금강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백성들의 출입을 금지했던 곳이다.
이곳에는 ‘황장봉산’ 경계를 알리는 표석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산 능선을 따라 나이 150년이 넘는 금강소나무가 가슴높이 지름 38cm, 높이 23m, 임목축적 450㎡/ha 상태를 이루며 우아하고 도도하게 자태를 드러낸다.
스스로 씨앗을 퍼트리고 뿌리를 내리고 가지와 잎을 펼치면서 형성된 숲에는 이제 막 태어난 어린 나무부터 나이 500년이 넘은 나무까지 다양하게 자라고 있다.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은 1959년 육종보호림으로, 2001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되어 보호·관리받고 있다.
산림청은 금강소나무와 관련된 여러 정보와 역사, 자연환경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생태관리센터(울진국유림관리소)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은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에 7개 탐방로(79.4km)를 조성했는데, 숲길 가운데 일부는 과거 보부상들이 울진 앞바다에서 난 해산물과 소금을 내륙으로 나르던 옛길이다.
길의 역사성을 음미할 수 있고, 나아가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았으니 일석이조다. 소광리 숲은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Uljin Geomgang Korea red Pine Forest
81, Daegwangcheon-gil, Geomgangsong-myeon, Uljin-gun, Gyeongsangbuk-do

Uljin Geomgang Korea red Pine Forest is Korea's most representative traditional
pine forest. Its ecological, academic, and historical value is highly valued. The
excellent pine trees here are used for the restoration of palaces and cultural
assets. It is also specially managed by the government as a forest genetic
resource protection zone.
There are several forest trails here that were first created by the government.
You can visit through a reservation in adv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