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심영만)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계획, 충청남도청 이전과 지역특구지정 등으로 관내 토지가격 상승으로 국유림확대 집단화 사업추진에 어려운 점이 있으나, 개인과 기업 소유의 방치되고 있는 산림을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산림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경영·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청 국유림확대 장기계획에 따라 올 한 해 동안 2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5,000ha의 사유림을 매수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수하여 충청지역의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2020년까지 20%(2005년말 현재 9.9%)인 212천ha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그러나 중부지방청이 관리하는 충청지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충남도청의 이전계획 및 각종 지역특구지정으로 인하여 관내 토지가격 상승으로 사유림 매수에 상당히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내 지역신문 공고, 지역별 사유림매수 안내 현수막과 입간판의 설치 및 산림소유자들을 직접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홍보활동으로 지난 상반기까지 매수한 사유림은 830여ha에 달한다.

□ 앞으로 매수한 산림은 산림분야 기술과 인력의 집중적인 투입으로 산림이 갖는 경제·사회·환경적인 다양한 기능들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으로 경영·관리해 나갈계획에 있으며, 성공적인 경영·관리를 위해서는 산림을 소유하고 있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 사유림매수와 관련된 문의는 중부지방산림청(041-850-4033)으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http://center.foa.go.kr)를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 중부지방산림청 운영과 관리계 장미순(041-850-4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