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산림포럼 제5차 회의(5.16-27) 및 각료회의(5.25-26, 산림청 이수화 차장)가 각국 대표 및 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한 산림청 이수화 차장은 백두대간 보호를 위한 보호구역 지정과정에서 발생한 주민과의 갈등을 성공적으로 해소해가는 사례를 각료토론에서 백두대간 홍보책자 배부와 함께 소개함로써 각국의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세계산림복구를 주제로 한 각료토론에서는 6.25를 겪으면서 황폐화된 산림의 복구에 성공한 우리의 산림복구 선진기술을 중국/몽골 등 아시아 지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산림복구 사업 및 쓰나미 피해 동남아 지역 산림복구 사업에 지원한 사례를 집중홍보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료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정이 최선의 방안임을 지적함으로써 향후 유엔산림포럼이 협약체제로 이행될 경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지구산림기금 설립에 대한 개도국들의 주장에 대하여는 기존의 산림관련 재원의 개도국 중심의 효율적 활용을 제안함으로써 재정부담 때문에 법적 구속력 있는 산림협정 제정에 반대하는 나라들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국제협력과는 우리 산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데 그리고, 국익이 국제산림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산림분야 국제회의에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국제협력담당관실 고준호(042-481-4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