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동해안산불관리센터(센터장 김현식 동부지방산림청장)는 오는 3월 13일 강릉산림항공관리소 내 산불관리센터 현판식을 시작으로 지역통합 산불예방 및 진화 활동을 하게 된다.
□ 강원 동해안산불관리센터는 봄철산불조심기간에 맞추어 5. 15일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동안 산림청은 물론 지자체, 산불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근무하면서 강원 동해안 6개 시ㆍ군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 산불센터는 평시에 관할구역 내 산불진화자원 관리 및 헬기를 이용한 산불 계도ㆍ감시 활동 등을 하고, 산불발생 시에는 산불 상황 전파 및 센터 내 헬기 동원 등을 통해 신속하게 산불을 진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금년 봄은 극심한 가뭄으로 산불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센터장이 국장급으로 승격되는 등 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 이번 현판식에는 산림청 관계자, 지방자치단체장, 산불유관기관장이 참석하여 강원 동해안 지역 산불진화 상호지원 협정을 체결하고 유관기관 공동 대응을 통해 “4년 연속 대형산불 없는 해”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다.
□ 현판식이 끝난 후에는 바로 무선인터넷을 활용하여 산불현장과 산불지휘본부사이를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주는 산불지휘차량 영상전송시스템 및 초대형 헬기 S-64E를 이용한 산불간접진화시스템을 시연한다.
□ 간접진화시스템은 산불이 대형화 되어 사찰 등 중요 문화재로 확산될 경우 공중에서 헬기를 이용하여 리타던트(화재 지연제)를 혼합한 진화용수를 시설물 전방에 살포하여 방화선을 구축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강릉산림항공관리소가 자체 개발한 고정식 혼합시설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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